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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도쿄 팬미팅장 물들였다”…벅찬 감동→가을밤 기억으로 스며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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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도쿄 팬미팅장 물들였다”…벅찬 감동→가을밤 기억으로 스며든 순간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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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편 깊이 남은 가을밤, 배우 정해인이 도쿄 팬미팅 무대 위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극장의 수많은 불빛이 좌석을 수놓는 가운데, 무대 중앙에 선 정해인은 조심스럽게 하트를 그리며 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환한 미소로 답했다. 오롯이 슬며시 전해지는 손짓과 진심 어린 인사는 그 밤, 도쿄의 낭만적인 공기 속으로 잔잔히 번져나갔다.

 

정해인은 옅은 하늘색 셔츠와 베이지 톤 팬츠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드러냈다. 긴장보다는 포근함과 고마움이 가득 묻어난 표정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팬들에게 따스한 신호가 됐다. 대극장의 웅장함과 객석을 가득 채운 일본 팬들의 설렘이 단일한 장면으로 남겨지며, 새로운 추억이 한 켠에 깊이 새겨졌다.

배우 정해인 인스타그램
배우 정해인 인스타그램

그는 “일본 해이니즈와 함께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すべての瞬間が幸せでした.”라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 진솔한 메시지는 언어적 장벽을 넘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됐다. 현장에서는 반짝이는 응원 도구와 커다란 함성, 연달아 쏟아지는 박수가 정해인의 행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탰다. 팬들은 “함께라서 기쁘다”, “늘 곁에 있다”는 메시지로 배우 정해인의 마음을 더욱 단단히 감쌌다.

 

서로에게 다정하게 닿은 시간과 더욱 깊어진 교감, 그리고 오롯이 무대 위 앉아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해인의 모습에 팬들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가을밤의 감동을 느꼈다. 그 밤의 여운은 배우와 팬 모두의 마음에 따사로이 스며들었고, 정해인 특유의 성숙함이 한층 더 빛난 순간으로 기억됐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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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도쿄팬미팅#해이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