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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팀명 바꾼 숨겨진 진심”…아는 형님, 새로운 시작 담긴 속말→호기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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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팀명 바꾼 숨겨진 진심”…아는 형님, 새로운 시작 담긴 속말→호기심 증폭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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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에너지로 등장한 아이들은 따스한 시선과 함께 새로운 이름의 무게를 자연스레 털어놓았다. ‘아는 형님’에서 완전체로 모인 전소연, 미연, 우기 등 멤버들은 짧게 자른 머리만큼 경쾌한 입담, 그리고 팀명을 둘러싼 깊은 속마음까지 모두 드러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소연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머리카락을 자른 장면과 관련된 비화를 직접 밝혔고, 멤버들은 각자만의 눈빛으로 서로를 지그시 응시했다.

 

팀명 변경의 의미는 미연의 한 마디에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그는 “이제야 우리의 진짜 이름을 찾았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 안에 쌓인 아쉬움과 해방감을 아련하게 전했다. 이어지는 우기의 폭로는 웃음 속의 진실을 품고 흘러나왔다. “데뷔 당일에 팀명을 알았다”는 우기의 고백 아래, 뒤늦게 밝혀진 ‘남자 아이들’의 존재와 소속사의 의도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과 김희철, 강호동 등 MC들은 아이들의 솔직한 변화와 진짜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주며, 끈끈하게 연결된 팀의 진심을 조명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장례식 콘셉트의 팬 이벤트, 그리고 ‘G’와의 이별까지, 아이들이 거쳐온 시간의 편린들이 촘촘히 엮였다. 무엇보다, 새롭게 달라진 ‘I-DLE’라는 이름에는 멤버 각자가 꿈꾼 진정한 자신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깃들었다. 방송 말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토요일 밤 9시에 만날 수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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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는형님#전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