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신혼 3개월 고백”…정영림 허리 부상에 뭉클→애틋한 자녀 소망 번진 눈빛
밝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의 신혼 3개월 일상은 풋풋함과 함께 어른스러운 온기가 번졌다. 개그맨으로 오래 활약해온 심현섭의 익숙한 얼굴은 새신랑다운 설렘에 덧입혀져 있었고, 약간의 삶의 무게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의 솔직한 속마음이 깃든 이야기들은 작은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심현섭은 결혼생활을 하며, 최근 아내 정영림이 허리를 다친 일화를 조곤조곤 풀어냈다. 그는 "무거운 건 내가 해준다고 했는데, 본인이 급하게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며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30초를 넘기지 않는다는 짧은 부부싸움 에피소드 뒤에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진심이 묻어났다. 티격태격하는 순간들도 웃음으로 풀려 더욱 단단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엿보였다.

장인과 장모를 향한 그의 영상 편지에서는 11살의 나이 차이에 대한 자신의 고민과 함께 동료 개그맨 최성국, 박수홍의 예시를 곁들여 유쾌하게 상황을 비틀었다. 그는 "저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웃어 보였지만, 그 속에는 가족에 대한 애정과 이해심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특히 외손주를 바라는 장인, 장모의 바람에 그는 "올해 꼭 착상의 기쁜 소식을 드릴 것"이라며 애틋한 자녀 계획을 밝혔다.
심현섭은 54세에 처음으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과거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겪었지만, 그 경험 너머로 더욱 단단해진 지금, 조심스럽고 사람 냄새 나는 부부의 모습에서 깊어진 연륜과 새로움이 공존했다. 그는 현재 전국에 90개 매장을 가진 프렌차이즈 돈가스 회사의 이사로서, 방송과 행사 없이도 안정적인 삶을 마련했다고 직접 전했다.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가 나누는 유쾌한 농담과 따뜻한 다짐, 그리고 가족에 대한 간절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공감의 여운을 남긴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일상과 진심 어린 소망이 더해진 유튜브 울산시대 채널의 영상은, 신혼의 달달함과 삶의 깊은 울림을 동시에 전하며 변함없는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