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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EER ‘SPEED ZONE’ 품은 찰나”…7인 결속, 클래식 무드→심장 뛰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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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EER ‘SPEED ZONE’ 품은 찰나”…7인 결속, 클래식 무드→심장 뛰는 긴장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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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유니폼과 고요한 운동장의 아침, 일곱 멤버의 또렷한 눈빛이 장면을 가득 채웠다. USPEER의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을 둘러싼 세 번째 콘셉트 포토 ‘Spot C : Plan’이 공개되자, 서로에겐 의지가, 카메라 앞에서는 결의의 기운이 고스란히 번져 나왔다. 정제된 클래식 감성 안에서 바시티 재킷과 화이트 팬츠로 통일된 스타일링, 그리고 지휘봉이나 노트, 뉴스페이퍼 등 소품을 쥔 손끝마다 잔잔하면서도 짙은 에너지가 읽혔다.

 

사진마다 멤버들은 경기 전 작전을 세우듯 신중하게 머리를 맞댄 채, 원팀의 케미스트리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정돈된 구도 아래 활발한 운동장, 땀방울 어린 트랙 위 역동적인 모습으로 꾸며진 앞선 ‘Spot A : Track’과, 라커룸의 깊은 팀워크를 보여준 ‘Spot B : Prep’에 이르기까지, 세 차례의 콘셉트 포토가 서로 다른 결로 데뷔 순간의 설렘을 쌓아올렸다. 클래식과 스포티를 넘나드는 스타일은 각각 소녀들의 개성과 팀의 일체감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비장한 시선 속 결의”…USPEER, ‘SPEED ZONE’ 출격→원팀 아우라 폭발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비장한 시선 속 결의”…USPEER, ‘SPEED ZONE’ 출격→원팀 아우라 폭발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USPEER는 약 10년 만에 WM엔터테인먼트가 내세우는 신인 걸그룹으로,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 이채연을 잇는 새로운 도전이다. 팀명에는 ‘우리(US)’와 ‘질문하다(SPEER)’가 어우러져, 세상의 본질을 묻고 더 넓은 미래로 나아가고 싶은 의지가 담겼다. 7명의 멤버들은 팬들과 음악으로 호흡하며 하나의 세상을 열기 위한 굳은 다짐을 이어가고 있다.

 

핸드볼 경기 전 작전 타임처럼 한마음으로 뭉친 표정과 준비된 눈빛, 그리고 흐르는 클래식 분위기가 결합해 데뷔를 앞둔 긴장과 기대를 짙게 각인시켰다. 정적인 에너지와 동시에 솟구치는 팀플레이의 긴장감이 USPEER만의 색채로 펼쳐지며, 음악 팬들은 이들이 선사할 새로운 서사를 기대하게 된다. USPEER의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은 6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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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eer#speedzone#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