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1인 다역 무대 귀환”…연극 ‘비밀통로’ 신비로운 변신→궁금증 증폭
유려한 무대 위 한 남자가 다시 서는 순간, 극장의 온도는 달라졌다. 김선호는 이번 연극 ‘비밀통로’로 관객 앞에 서며, 익숙했던 스크린의 빛을 걷고 다시 무대의 숨결 속으로 깊이 들어섰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해온 김선호가 이번에는 한 사람이 다채로운 얼굴로 존재하는 1인 다역에 도전하며 새로운 색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비밀통로’는 일본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원작을 섬세하게 한국 정서로 재탄생시킨 서사극이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구도로 관객을 빠른 몰입 속으로 이끌며, ‘젤리피쉬’,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무게감 있는 연출로 주목받아온 민새롬 연출가와의 협업이 더해진다.

무대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꾸준히 드러내 온 김선호는, 직접 관객의 눈빛을 마주하며 호흡하는 극적 에너지가 언제나 원동력이었다고 전하며 연극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영화 ‘귀공자’, 디즈니+의 ‘폭군’ 등에 이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특별 출연과 결혼식장 윙크로 또 한 번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더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와 디즈니+ ‘현혹’ 등 다양한 차기작 출연까지 확정하며,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는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독립적인 각색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기대를 키우는 연극 ‘비밀통로’는 관객에게 신선한 자극과 함께 김선호의 새로운 변신을 마주하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호의 1인 다역 도전이 빚어낼 감정의 깊이와 무대 위 긴장감, 그리고 관객의 집중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연극 ‘비밀통로’는 다가오는 무대에서 시공간을 오가는 서사와 김선호의 다양한 얼굴로 관객 곁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