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에게 등대가 되고파”…옹성우, 깜짝 생일 역조공→뜨거운 감동 물결
새벽의 온기가 감도는 조용한 카페, 팬클럽 ‘위로’의 생일에 맞춰 배우 옹성우가 작은 기적을 선물했다. 손글씨와 포토카드, 직접 촬영한 풍경 엽서까지 테이블마다 정성스럽게 놓인 굿즈들이 포근하게 하루를 밝혔고, 찾아온 팬들은 설렘과 따스함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했다. 조용히 문을 연 공간에 옹성우가 직접 입장하자, 기쁨과 눈물, 깜짝 놀람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옹성우는 팬클럽 ‘위로’의 생일을 맞아 인천 부평, 서울 홍대와 성수동 등 3개 카페에서 역조공 이벤트를 펼쳤다. 팬들에게는 옹성우 셀카와 손글씨 포토카드, 그가 직접 촬영한 풍경 사진엽서, 특별 디자인 컵홀더 등 오로지 이날만을 위해 준비된 선물들이 전달됐다. 팬들은 “행복했다”, “옹성우 최고”라는 진심을 쏟아내며 함께한 그 시간을 감격스러워했다.

무엇보다 옹성우는 이날 카페에 직접 방문해 위로와 인사를 나누며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팬들의 눈시울이 붉어진 그 순간, 옹성우는 “항상 현장 응원에 감사하며, 든든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든든한 마음으로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기에 직접 준비한 역조공이라며, 소중한 팬들에게 화답했다.
그의 진심은 생일이 시작된 24일 0시에 더욱 깊어졌다. 옹성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하현상의 ‘등대’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또 다른 감동을 남겼다. 잔잔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재해석한 노래는 위로들에게 묵직한 유대감과 위안을 건넸다. 그는 “항상 위로에게 내 마음이 잘 전해졌는지 스스로 돌아본다”며, 서로에게 변함없는 등대가 돼주고 싶다는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옹성우는 7월 5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윌 셰익스피어로 첫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 음악, 연극 등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 옹성우가 이번 연극을 통해 또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진심 어린 교감은 7월 5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