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비전 3.41% 강세”…외국인 순매수에 장중 60,600원 돌파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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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주가가 9월 12일 오전 장중 60,6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58,600원) 대비 3.41%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시가 58,800원으로 출발한 한화비전은 한때 62,3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장중 저가는 58,600원이었으며 동일 업종 등락률이 1.51% 상승한 가운데 한화비전은 이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540,171주, 거래대금은 329억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한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비전의 시가총액은 3조 697억 원으로, 135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도 눈에 띈다. 전체 상장주식 50,488,39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1,215,22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2.21%에 달했다. 투자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최근 업종 평균을 웃도는 한화비전의 상승세가 외국인 수급 개선과 거래 증가에 따른 단기 반등 효과로 해석했다. “한화비전이 최근 시장 내 소외주에서 벗어나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추후 실적 발표를 비롯해 업종 내 경쟁사 동향, 글로벌 경기 변수 등이 한화비전의 추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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