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장중 0.77% 하락”…코스피 시총 26위, 외국인소진율 25.25%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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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9시 44분, 전 거래일보다 0.77% 떨어진 32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개장과 동시에 316,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327,500원까지 치솟은 뒤 315,50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며 12,0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전일 종가(325,500원) 대비 2,500원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52,761주, 거래대금은 1,134억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 평균 등락률이 -0.93%로 나오는 가운데 삼성SDI는 -0.77%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26조 291억 원으로 전체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소진율은 25.25%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 일각에서는 대형 2차전지주의 조정 국면에서도 삼성SDI가 업종 평균 이상의 방어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증시 흐름과 함께 주요 수급 주체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산업의 전망이 당분간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물적분할 이슈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선 배터리‧전기차 관련 정책과 해외 증시 상황이 향후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SDI의 이날 시가총액 및 거래량은 전월 동기와 비교해 뚜렷한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FOMC와 글로벌 전기차 기업 실적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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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