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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손 편지에 박나래 눈물”…나혼자산다, 결혼 앞둔 이별→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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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손 편지에 박나래 눈물”…나혼자산다, 결혼 앞둔 이별→깊은 여운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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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던 웃음 뒤로 감춰진 진심이 마지막 편지에 담겼다. 배우 이장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떠나며 그동안 함께해온 시간에 대한 애틋한 이별을 전했다. 이장우의 손 편지에는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설렘이 자연스레 스며들었고, 그 따뜻한 진심에 박나래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

 

2023년 6월, 배우 조혜원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대중의 축하 세례를 받았던 이장우는 MBN ‘전현무계획2’를 통해 결혼에 대한 소회를 전해왔다. 그는 “올 가을쯤 결혼하지 않을까 싶다”며 결혼 이후 달라질 환경과 자신의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드디어 결혼을 앞두고 ‘나 혼자 산다’에서의 마지막 여행으로 이별의 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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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 예고편에는 이장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박나래, 전현무와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는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를 낭독하며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무한한 애정을 줘서 감사하다”며 진심어린 작별 인사를 남겼다. 특히 그는 “결혼식에 꼭 와서 ‘이장우 잘 컸다’고 한 마디만 해달라”고 당부하며 목이 멘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눈물을 쏟으며 이들의 오랜 우정과 따뜻한 팀워크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날의 기억과 새로운 미래를 앞둔 이장우의 용기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냈다. 진심이 오간 작별이 깊은 여운을 남긴 이번 ‘나 혼자 산다’의 장면은, 앞으로도 대중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의 마지막 여행과 노을 진 우정의 순간이 담긴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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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나혼자산다#박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