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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310분 팬미팅 입담 폭발”…살롱드립2 현장 초토화→트리거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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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310분 팬미팅 입담 폭발”…살롱드립2 현장 초토화→트리거 기대감 확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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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로 문을 연 김남길의 등장에 ‘살롱드립2’는 순식간에 따스한 온기로 가득 찼다. 팬미팅 310분의 비하인드를 직접 밝히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녹인 김남길은, 거침없는 입담과 위트로 장도연을 비롯한 현장 모두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그의 진정한 매력과 따뜻한 팬 사랑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김남길은 역대급 긴 팬미팅 시간을 떠올리며 “여기서도 또 할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장시간 동안 이야기하면 밥도 챙겨야 한다는 주지훈의 조언을 들었다”며, 다음에는 도시락까지 준비하겠다는 다정한 계획도 전했다. 팬들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던 고민과 진심 어린 배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장도연이 “팬들은 시간을 알고 올까”라고 묻자, 실제 팬과 부모의 대화를 유쾌하게 풀어 놓으며, 김남길 특유의 재치로 현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말 많다고 걱정?”…김남길, ‘살롱드립2’서 팬미팅 비하인드→넷플릭스 ‘트리거’ 기대감
“말 많다고 걱정?”…김남길, ‘살롱드립2’서 팬미팅 비하인드→넷플릭스 ‘트리거’ 기대감

서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 김영광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준비에 몰두하며 차분함이 돋보였던 김영광과, 외향적이고 활달한 김남길의 상반된 에너지는 담백하게 어우러지며 ‘살롱드립2’의 재미를 더했다. 두 배우가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

 

김남길과 김영광은 곧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새로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까지 팬미팅에서 다정함과 유쾌함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남길이 ‘트리거’ 속에서 김영광과 어떤 매력을 펼칠지 기대가 뜨겁게 모아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오는 25일 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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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살롱드립2#트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