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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 가족여행 반전 속마음”…솔직 고백에 시부모 멍→스튜디오 탄식 휘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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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 가족여행 반전 속마음”…솔직 고백에 시부모 멍→스튜디오 탄식 휘몰아쳤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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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정미녀는 가족 여행에서의 자신의 진짜 모습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미녀와 전민기 부부가 시부모와 함께한 여행에서 평범함을 거부한 솔직한 선택과 행동들은 장면마다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왔다. 숙소에 도착한 후, 정미녀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며 가족보다는 생화 케이크 촬영에 집중했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수영 시간마저 혼자서 외출하는 등 개인의 시간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녁 준비 시간에는 고기를 기대하던 가족들과 달리 피자와 소품, 손수 챙긴 수세미를 등장시켜 현장을 놀라게 했다. 가족과 패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영옥은 “수세미를 며느리가 주면 패대기를 쳤을 것”이라고 직언하며 스튜디오를 웃음과 탄식으로 물들였다. 정미녀는 “고기를 사 오라는 문자 못 받았다. 애초에 고기를 살 생각이 없었다”고 변함없는 태도로 해명했으며, 가족들과의 소소한 생활 차이점이 현실적인 고민으로 드러났다.  

정미녀 인스타그램
정미녀 인스타그램

정미녀는 “시부모님과 24시간 함께 있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가족여행에서도 개인의 시간이 절실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편하지 않으면 가족여행을 계속 갈 수 없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숨김없이 드러냈고, 이와 같은 솔직함이 며느리와 시부모, 부부의 진짜 감정적 거리감에 대한 시선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내내 전민기와 정미녀는 유머만이 서로를 잇는 유일한 접점임을 또렷이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에서도 이들 부부는 현실을 숨기지 않는 직설 화법으로 공감을 불러왔으며, 오늘 방송 역시 서로의 차이와 이해를 향한 진짜 속마음을 보여줘 시청자의 생각을 이끌었다. 깊은 여운을 남긴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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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속풀이쇼동치미#전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