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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 데뷔 무대의 물결”…뮤직뱅크 소녀 감성 폭발→설렘 속 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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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 데뷔 무대의 물결”…뮤직뱅크 소녀 감성 폭발→설렘 속 응원 물결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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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은 뮤직뱅크의 시작과 함께 설렘으로 가득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파스텔 빛 조명이 스며든 무대 위에 선 수린은 어린 시절의 소녀 감성과 새로움의 떨림을 모두 안아 미소 짓고 있었다. 팬들의 환호에 귀 기울이던 수린의 목소리는 촉촉한 봄바람처럼 스튜디오를 부드럽게 감싸며, 그 순간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날 수린은 데뷔곡 Boys Can Be를 선보이며 무대의 중심을 지켰다. MC 문상민, 아일릿 민주의 따뜻한 인사에 수린은 첫 출연의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긴장감 속에 전한 진심 어린 고백과, 축하를 받으며 행한 즉석 라이브는 관객들에게 뜻깊은 화답이었다. 수린 특유의 투명한 음색은 톡톡 튀는 팝 록 멜로디 위에 봄날의 화사함을 더했다.

“봄기운 가득 퍼졌다”…수린, ‘뮤직뱅크’ 데뷔 무대→상큼 매력 폭발 / KBS2
“봄기운 가득 퍼졌다”…수린, ‘뮤직뱅크’ 데뷔 무대→상큼 매력 폭발 / KBS2

무대 연출 역시 수린만의 신선한 기운을 그대로 담아냈다. 분홍빛으로 물든 스타일링은 밝고 경쾌한 에너지와 연결됐고, 수린의 상큼한 미소는 노래의 설렘과 희망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처음이라는 어색함 대신 당당하게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돋보였고, 현장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Boys Can Be는 시원한 팝 록 장르와 수린의 깨끗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를 설레게 했다.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점에서 수린은 팬들의 응원을 새로운 약속처럼 받아들이며 성장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뮤직뱅크 출연은 수린이 품은 봄날의 감성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풀어낸 특별한 순간이었다.

 

수린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안고 첫 마음을 되새겼다. 앞으로 여러 무대에서 소녀다운 순수함과 힘찬 에너지를 담아낼 수린의 발걸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분은 뮤직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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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뮤직뱅크#boyscan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