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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골키퍼로 선 긋기”…성매매 포주설 정면돌파→진짜 속내 뭐길래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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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웃음 너머 씁쓸한 진심을 꺼냈다.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출연한 조혜련은 성매매 포주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입을 열며, 오래도록 마음을 짓눌러온 오해의 무게를 드러냈다.
조혜련은 해당 영상에서 “내가 포주라는 얘기가 있었다. 성매매를 주관한다는 식으로 얘기가 나돌았다”고 회상하며, 근거 없는 소문에 당혹감과 억울함이 뒤섞였던 당시의 심경을 솔직히 전했다. 이경실은 “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혜련이는 남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따뜻하게 감싸줬다.

그러나 조혜련은 재치 있는 농담을 곁들이며 “언니 앞에서만 그런 모습을 안 보일 뿐, 밖에선 화 많이 낸다”고 받아쳤고, 자연스럽게 두 배우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저 포주 아닙니다. 골키퍼입니다”라는 조혜련의 단호하면서도 재치 있는 자기 방어가 현장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조혜련은 1993년 ‘청춘스케치’로 데뷔해 오랜 시간 밝은 에너지와 진솔함으로 사랑받아 왔다. 깊어진 인간미와 영리한 입담이 빛난 이번 ‘롤링썬더’ 속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또 한 번 색다른 인상을 남겼다. 재치 넘치는 반전과 치열한 진실공방이 돋보인 ‘롤링썬더’의 해당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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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롤링썬더#이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