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전환한 한화”…한화, 장중 변동성 속 주가 93,800원 기록
한화의 주가가 장중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로 전환됐다. 2025년 7월 16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한화(000880)는 9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인 94,800원과 비교하면 1,000원(약 1.05%)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한화 주가는 시가 94,400원으로 출발했으나, 한때 고가 95,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저가 92,10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며, 오전 장 후반 9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45,082주에 달하고 거래대금은 약 135억 3,300만 원에 이르렀다.

최근 한화 주가는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경기 변동, 글로벌 이슈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방산, 에너지, 첨단소재 등 한화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전망이 주가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2분기 실적 시즌과 정책 변화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고점과 저점 모두를 오가는 한화 주가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이 평소보다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대응 양상이 뚜렷해진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별 실적 저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다.
정부와 금융 시장은 대외 변수와 기업 내재가치, 산업 트렌드에 기반한 투자자 보호 정책 및 정보 공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각종 정보 서비스와 공시제도 강화가 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화의 주가가 글로벌 경제 흐름과 산업 방향성, 실적 발표 등에 의해 추가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