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0.9% 하락 출발”…외국인 소진율 30%대·PER 업종 하회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10월 15일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일 대비 0.90%(2,500원) 하락한 275,5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시장 조정 흐름 속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 수와 업종 내 밸류에이션 지표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시가 278,500원, 고가 역시 278,500원을 기록한 뒤, 저가이자 현재가인 275,500원까지 밀렸다. 장중 변동폭은 3,000원에 그쳤다. 오전 중 총 30,423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84억 2,300만 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22조 3,375억 원으로 코스피 27위 자리를 유지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6.65배로 집계되며, 동일 업종 평균 PER인 56.68배를 하회했다. 동일 업종 지수 등락률은 이날 0.35% 하락으로 소폭의 조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4,324,108주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30.05%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3.63%로 확인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대외 요인이 당분간 주가 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을 하회한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경우 추가적인 재평가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코스피 대표 철강·지주사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지만,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 원자재 시장 안정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국내외 경기지표와 3분기 실적 발표, 관련 산업 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