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버려진 페트병과 미소의 기적”…여름 에코백 한 손→팬들 마음 흔든 온기
햇살 아래 환히 웃는 박정아의 모습은 여름의 생기를 한껏 품고 있었다. 단정하게 빗은 검은 머리를 연보랏빛 헤어끈으로 묶은 채, 그는 담백한 흰색 티셔츠와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로 소박한 일상을 표현했다. 한 손에는 푸른 배경에 환하게 수놓인 꽃무늬 가방이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박정아는 자신의 스타일 속에 환경을 위한 의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그가 들고 있는 이 가방이 평범한 아이템이 아니라, 버려진 페트병 16개가 모여 다시 태어난 특별한 에코백임이 알려지며 팬들의 시선은 더욱 모아졌다. 박정아는 “버려진 페트병 16개가 모여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가방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굶주림과 질병, 조혼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돕는 월드비전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입니다 여름가방으로 딱”이라고 전하며, 캠페인의 의미와 함께 자신만의 진중하고도 선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사진에서 거닐던 공간은 대형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라운지였지만, 그 안에서 박정아가 보여준 소박한 표정과 메시지는 환경을 향한 실질적 실천의 의미로 더욱 빛났다. 뚜렷한 온기가 담긴 눈빛과 사려 깊은 미소에는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이가 가진 따뜻한 책임감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팬들은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일상 속 작은 변화가 큰 힘이 된다”는 반응으로 박정아의 진정성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실용적인 아름다움과 환경 의식, 그리고 사회를 향한 긍정적 메시지가 모두 어우러진 사진과 글로 인해 박정아의 진가는 더욱 또렷하게 와닿았다.
최근 박정아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일상과 실천의 경계를 허문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화려함보다 꾸밈없는 모습과 작은 행동 하나에 실은 세심한 마음이 이번에도 조용한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