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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세라젬, 생활습관 개선 효과 입증하며 헬스케어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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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세라젬, 생활습관 개선 효과 입증하며 헬스케어 혁신 주도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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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가 일상 속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다. 세라젬이 기획한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챌린지 시즌2’는 참여자 10명 중 7명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신체변화 성과를 내며, 건강 데이터 활용 트렌드와 개인화 서비스 확산의 흐름을 입증했다. 업계는 이번 챌린지를 ‘AI 헬스케어 시장 실효성 검증의 분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세라젬은 2024년 6월 12일 ‘바디 챌린지 시즌2’의 참여자 중 76%가 체중 감량, 61%가 체지방 감소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는 4주간 주 1회 이상 체성분,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 데이터 측정을 바탕으로 신체 변화와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받는다. 핵심 기능인 ‘세라체크’는 비침습 진단 기술로 누구나 간편히 매장을 방문해 측정하도록 지원, 헬스케어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특히 팀 단위 챌린지를 도입해 참여자의 경험 공유와 완주율을 높인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세라젬의 프로그램은 AI 기반 생체 데이터 분석과 개인별 맞춤 솔루션 제공을 결합해 결과의 객관성과 생활화 지속성을 강화했다. 세라체크를 통한 주기적 모니터링과 결과 피드백 과정은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4050세대(40~59세) 참여율은 56.3%, 60대 이상 참여도는 29.4%로 확대돼 ‘저속노화(슬로에이징)’ 건강관리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생체 데이터 기반 AI 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미 비대면 원격의료, 맞춤형 코칭, 지속형 예방관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애플, 구글 역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상용화에 주력하는 중이다. 국내에서 오프라인 체험 공간과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세라젬의 접근법은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제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AI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기준 정립이 산업계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측정 데이터의 안전성과 활용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강화되는 추세다. 세라젬은 웰라이프 멤버십 앱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관리, 건강지침서 ‘세브 해빗(7-HABIT)’ 발간 등 생활습관 변화의 문화적 확산도 병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가 신체 데이터의 정밀한 활용과 개인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건강관리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며 “여기서 쌓이는 실효성 데이터가 산업과 사회 전반의 건강 인프라 혁신 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산업계는 이번 세라젬 바디 챌린지 성과가 실질적 시장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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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세라체크#바디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