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전현무, 랜선 여행 속 우정의 빛”…톡파원25시, 공감 폭풍→여행의 새 얼굴
화려한 도시의 불빛 아래, 샤이니 키와 전현무는 또 다른 우정의 한 조각을 나누었다. JTBC ‘톡파원25시’에선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태국 방콕, 미국 LA,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하며 한 시대의 감각을 공감으로 엮어냈다. 여행지마다 펼쳐지는 MZ 세대 맞춤의 사진 명소, 고유한 음식과 문화 체험, 그리고 곳곳에 피어나는 출연진의 유머와 감성이 시청자 마음을 부드럽게 흔들었다.
태국 방콕에서는 SNS에 올릴 인생 사진을 찾아 배경 하나에도 섬세함이 스며들었다. 디자이너 브랜드 공간, 정글 콘셉트 카페, 셰프의 레스토랑 등 곳곳에서 촘촘한 풍경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그룹 트와이스 팬으로서 MZ 감각을 뽐내며 자신만의 예리한 순간 포착을 선보였고, ‘가장 좋은 데는 빼고 다닌다’는 일화 또한 유쾌함을 더했다.

LA 코스에서는 게티 센터 예술품 감상, 코리아타운 투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월드 투어 무대 스케치에 이어 레드벨벳, 엑소 수호, 샤이니 키가 진솔한 인터뷰로 존재감을 남겼다. 엑소 수호는 멤버 세훈의 소집해제 후 새 앨범을 예고해 팬들의 설렘을 키웠고, 샤이니 키는 전현무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유머를 담은 영상 편지로 진한 흥분과 뭉클함을 선사했다.
랜선 카메라는 또 다른 공간, 오키나와로 이동해 슈리성에서 류큐 왕국의 흔적을 더듬으며 새로운 여행의 깊이를 전했다. 알베르토와 타쿠야의 미식 체험에서 이탈리아 본고장의 피자를 맛보며 그리움을 노래하던 순간은 한 장면의 시처럼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은 크루즈로 부산을 향해 이동하며 운동, 수영, 공연 관람 등 온전한 휴식의 풍경도 놓치지 않았다.
다채로운 여행 기획과 출연진의 매력은 시청률로도 이어져, 16일 방송은 전국 2.4%, 수도권 2.5%, 2049 타깃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도시의 밤과 아침, SNS에 맞춤한 풍경, 쌓아 올린 우정의 감동이 한 장의 추억처럼 남았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톡파원25시’는 개성적이고 새로운 테마로 시청자를 다시 부른다. 랜선 여행과 인간적인 다정함, 동시대 공감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