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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온산읍서 지원 활동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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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 해소를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 나섰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는 7월 28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에너지 및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키트를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전달된 에너지 키트는 선풍기, 비상 구급함, 폭염 예방 키트 등 여름철 안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에너지 안전에 취약한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키트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실천했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게 이겨내는데, 에너지 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폭염기 시작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강화는 최근 한층 요구가 높아진 사안이다. 특히, 민관 협력이 결합된 이번 지원은 지역 단위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 역시 에너지 복지 정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확대 여부에 따라 관련 지원 정책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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