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려아연 장중 916,000원”…시총 17조 돌파에도 0.11% 약보합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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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916,000원을 기록하며,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오전 9시 45분 집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일 종가인 917,000원보다 1,000원 낮아졌고, 하락률은 0.11퍼센트로 집계됐다. 시가는 913,000원에 형성되었으며, 장중 고가는 927,000원, 저가는 913,000원으로 고저간 변동폭은 1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량은 1,422주, 거래대금은 13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고려아연의 시가총액은 17조 7,571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3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7.21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32.82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12.24퍼센트, 배당수익률은 1.91퍼센트로 나타났다. 한편,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은 이날 0.30퍼센트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출처: 고려아연
출처: 고려아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인 등락폭과 업종 내 높은 밸류에이션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와 경기 변동성 확대 여파로 경기방어 성향이 강한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비중과 업종 내 상대적인 PER 상승 추이에 주목하면서, 하반기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투자 수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코스피 내 업종별 분위기와 연동한 주가 흐름 역시 예의 주시되고 있다.

 

향후 고려아연의 주가나 업종 내 위험요인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원자재 시황, 환율 흐름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10월 증시와 주요 공시 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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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코스피#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