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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6.25 기념식서 울린 존경의 약속”...서강석 구청장, 참전영웅 예우 강화→‘섬김행정’ 선포
정치

“송파구 6.25 기념식서 울린 존경의 약속”...서강석 구청장, 참전영웅 예우 강화→‘섬김행정’ 선포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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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여름의 햇살 아래 서울 송파구청에서 굳건한 기억과 존경의 시간이 다가온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6월 18일 오전,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가와 시대로부터 받은 빚을 지역사회가 함께 갚아야 함을 강조했다. 행사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의미를 담은 영상으로 서막을 열고, 보훈 대상자에 대한 표창, 참전영웅들의 노고를 기리는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노래인 ‘6.25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구청장 서강석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과 각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5년의 시간 속에서 꺼지지 않은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새긴다.  

 

송파구는 참전세대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민선 8기 이후 예우 정책에도 변화를 더했다. 2022년 9월 신설된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제도’를 올해부터 ‘6.25참전유공자 참전 수당’으로 공식 명칭을 바꾸고, 오는 24일 3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책임 있는 존경과 지원이 행정의 첫 문을 여는 셈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합당한 예우 및 배려를 행정 최우선에 두고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파구 6.25 기념식서 울린 존경의 약속
송파구 6.25 기념식서 울린 존경의 약속

송파구는 준엄했던 역사의 기록을 지역 공동체 속 울림으로 되새기며, 향후에도 참전 세대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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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송파구#6.25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