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라운지엔 왜 허기만 남았나”…항공사 서비스 직격→SNS 솔직 고백에 반응 쏠림
왕빛나가 항공사 라운지와 기내 서비스를 둘러싼 솔직 담백한 후기를 SNS에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식탁 위에 놓인 샐러드, 호박무스, 프로틴바, 그리고 종이 냅킨에 새겨진 항공사 로고까지, 왕빛나의 사진과 함께한 현실적인 평가는 가감 없이 일상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묘한 생동감을 선사했다.
그는 라운지 메뉴의 부족함에 대해 “먹을 거 없는 라운지. 맛없는 카푸치노, 프로틴바가 살렸다”고 전하며, 기대와는 달리 채워지지 않은 만족도에 허탈함을 농담 섞어 표했다. 또한 “담요는 프레떼로 바뀌어 좋은데 무슨 깔개도 주고 복잡하다”고 적어 소비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담요 브랜드 교체에는 긍정적인 태도를, 서비스의 복잡한 변화에는 단호한 평가를 나눠 보였다.
기내 편의용품 파우치까지 세심하게 짚은 왕빛나는 “향수 넣은 건 칭찬해. 근데 내 사랑 구두주걱은 왜 뺐어? 여전히 파우치는…”이라며 아쉬움을 더했다. 세밀하게 서비스 구석구석을 비추는 왕빛나의 언급은 각자 다른 여행의 기준을 다시 떠오르게 만들었다.
공개 이후 SNS 반응 역시 분분했다. 진솔한 평가에 “시원하다”, “솔직하다”는 공감이 나오는가 하면, 일부는 “불만만 드러내는 듯하다”며 생각이 갈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경험 공유는 서비스 품질이 이용자마다 얼마나 다르게 다가오는지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왕빛나는 ‘하늘이시여’, ‘황진이’, ‘아이가 다섯’ 등 다수 드라마에서 탄탄한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다. 결혼과 이혼, 그리고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의 일상까지 SNS로 꾸준히 소식을 전해 친근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