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베이비몬스터, 쏟아진 함성 한복판”…서머소닉 재점령→오사카 뒤흔든 컴백 기대
엔터

“베이비몬스터, 쏟아진 함성 한복판”…서머소닉 재점령→오사카 뒤흔든 컴백 기대

최영민 기자
입력

뜨거운 햇살 아래, 베이비몬스터의 이름이 울려 퍼지며 오사카의 여름이 더욱 특별한 색으로 물들었다.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5’에 2년 연속으로 자리한 이들의 무대는, 리듬 따라 파도치는 관객의 함성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아시아 음악 축제의 중심이 된 순간, 베이비몬스터의 존재감은 단순한 신인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예고하는 듯 단단하게 빛났다.

 

서머소닉이라는 글로벌 축제 한가운데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다시 한 번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프닝부터 긴장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균형 잡힌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물들였고, 현지 관객들은 자연스레 어깨를 흔들며 공감과 환호를 쏟아냈다. 젊고 도전적인 에너지, 그리고 서로를 북돋우는 강렬한 팀워크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첫 무대에서 보여준 잠재력은 올해 한층 단단하게 자라나, 보는 이에게 성장의 증거를 선명하게 선사했다.

“베이비몬스터, 2년 연속 ‘서머소닉’ 점령”…日 오사카 뜨겁게 달궜다→10월 미니앨범 컴백 예고 / 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2년 연속 ‘서머소닉’ 점령”…日 오사카 뜨겁게 달궜다→10월 미니앨범 컴백 예고 / 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를 지켜본 이들 사이에서는 이번 서머소닉이 단순한 순간을 넘어 이들의 성장 서사에 굵직한 이정표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멤버들은 환한 미소와 진지한 눈빛으로 객석을 응시했고, 글로벌 신예로서 끝없이 높아지는 인기를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게 했다. 전통적인 아시아 음악 주간임에도 세계적인 시선을 불러모은 이들의 힘이 현장에서 또렷이 드러났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10월로 향한다. 베이비몬스터는 10월 10일 네 곡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WE GO UP’ 발매를 예고하며, 타이틀곡 ‘WE GO UP’과 함께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다채로운 트랙으로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와 호응을 바탕으로, 컴백 후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베이비몬스터#서머소닉#weg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