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부부 나무 앞 운명 맞닿다”…니돈내산 독박투어4, 뜨거운 소원→중국 운수요 밤의 기적
중국 푸젠성의 신비로운 운수요 마을에서 펼쳐진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여정이 다시 한 번 시청자 가슴에 따듯한 파문을 일으켰다. 결혼을 코앞에 둔 김준호와 독박즈 멤버들은 600년 넘게 서있던 전설의 부부 나무 아래에서 행운을 기원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공유했다. 밝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한 이들은 전통적인 토루 숙소를 찾아 여행의 깊이를 더했고, 고무줄 석궁으로 펼쳐진 방 배정 게임에서의 김대희의 놀라운 실력은 유쾌함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장수촌과 토루 지구의 고즈넉한 풍광을 배경으로 서로의 소소한 장난과 웃음을 나눴다. 장동민이 직접 예약한 토루 스타일 숙소는 흙집 외관과 내부가 어우러지는 독특함으로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방 배정을 거는 석궁 내기에서 김대희가 단 한 번 만에 목표를 명중시키자, 김준호는 군 시절의 추억을 꺼내며 진심어린 감탄을 더했고, 누가 숙소비를 부담하게 될지 묘한 긴장감도 흘렀다.

하루가 저물 무렵, 독박즈는 저녁 식사를 위해 영화 ‘운수요’의 촬영지로 알려진 마을을 찾았다. 오래된 돌담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은 이들에게 깊은 힐링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마을의 상징인 부부 나무 앞에서는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선 김준호가 소원을 빌며 사진을 남겼고, 평소 사진을 꺼려하던 유세윤조차 카메라 앞에 선뜻 나서며 유쾌한 에너지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여행지 곳곳을 누비며 우정과 소소한 감동이 깃든 인증샷을 남기며 힐링의 여운을 전했다.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함께한 이 날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사소한 내기와 장난, 그리고 세월이 깃든 자연 앞에서의 다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특별한 하루로 완성됐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회는 8월 9일 밤 9시에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