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화제의 키스신 고백”…라디오스타 스튜디오 흔든 진실→뜻밖의 돌발 상황에 눈길
입가에 미소가 번진 정보석의 등장과 함께 ‘라디오스타’의 스튜디오는 따스한 여운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그의 눈빛 속에는 자신이 지나온 드라마 인생에 대한 묵직한 진심이 감돌았다. 드라마 속 한 장면을 회상하는 그는, 소문과 루머 그리고 진짜 뒷이야기의 접점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날 정보석은 ‘아들의 여자’ 채시라와의 키스신, ‘여자의 남자’ 김혜수와의 수중 키스신 등 각종 명장면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차분히 털어놓았다. 특히 드라마 ‘야망’에서 염정아의 뺨을 때렸던 순간은, 단순한 연기를 뛰어넘는 배우 간의 신뢰와 긴장감이 묻어났다. 정보석은 “나름대로 조절해서 때렸는데 뒤로 쓰러졌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놀라 감독에게 꾸지람을 듣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왔던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또한 ‘연예계 싸움짱’이라는 독특한 루머와 함께, 그를 둘러싼 터무니없는 소문에 대해 MC 김구라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도 정보석 특유의 진중함과 유머가 교차했다. 그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고 언급하며, 무심하고 담담하게 자신만의 드라마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모든 토크의 흐름을 이끈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의 위트있는 진행은 정보석의 솔직함을 더욱 빛나게 했다. 다양한 드라마 명장면 뒤에 숨어 있던 배우의 속마음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라디오스타’는 게스트들의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전해지는 무대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