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완전체 미로 속 존재감”…10주년 KSPO DOME 퍼포먼스→새로운 전설의 서막
강렬함과 우아함이 번갈아 스치는 장면, 몬스타엑스의 10년이 송파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하나의 전설로 피어오르려 한다.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이 모처럼 완전체로 다시 손을 맞잡은 순간, 감각적인 콘셉트 포토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 수트의 절제된 실루엣과 미로 갈래를 닮은 공간 속에서, 여섯 멤버는 각자의 색채를 녹여내며 데뷔 10주년 만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흑백으로 담긴 몬스타엑스의 실루엣, 그리고 'CONNECT X' 문구가 드러난 모자와 깃발 소품 등 섬세한 디테일이 공연을 향한 멤버들의 각오를 담았다.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카리스마, 개개인의 개성은 물론 팀워크까지, 그동안 몬스타엑스가 지켜온 음악 세계를 뚜렷하게 증명한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여섯 명 모두가 선 무대라는 사실에 팬들은 이미 SNS를 통해 반가움과 응원, 기대 심리를 쏟아내고 있다.

2015년 데뷔 이래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변신을 거듭해왔고, 데뷔 앨범부터 ‘믿듣퍼’ 수식어와 함께 독보적 존재감을 지켜왔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 발표와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 개최 등 팬들을 위한 진솔한 이벤트도 펼쳤다. 특히 4년 만에 완전체로 오르는 이번 ‘커넥트 엑스’ 공연은 몬스타엑스와 몬베베 모두에게 못 잊을 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무대 위에서 만날 몬스타엑스는 그 어느 때보다 영향력 있는 퍼포먼스와 공유의 순간을 만들어낼 준비를 마쳤다.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공연 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콘셉트 포토로 암시된 새로운 이야기와 다채로운 연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K팝의 새로운 세계를 써 내려온 몬스타엑스가 팬들과 함께할 그날, 또 하나의 전설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