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김대호 운명 바꾼 한마디”…무명전설, 뜨거운 각오→대격돌 운명 교차
뜨거운 열기와 새로운 희망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 ‘무명전설’이 장민호와 김대호를 메인 MC로 내세우며 팬들의 기대를 안겼다.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정상에 선 장민호, 그리고 오디션 경쟁을 뚫고 방송가에 입성한 김대호,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과 남다른 각오가 도전자들의 운명을 예감케 하며 공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장민호는 트로트계의 산증인으로서, 24년간의 무명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에게 진정성 어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태세다. 그는 “‘무명전설’ MC 자리는 내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이자 기회”라며 “노력하는 원석들이 보석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끝까지 함께 지켜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대호 역시 긴 무명 시간과 치열한 오디션 참가의 경험자로서 자신감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했다. 김대호는 “전현무, 김성주 선배와는 다른, 울고 웃는 ‘대문자 F’ MC가 되겠다”고 밝히며 진솔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인생을 바꿀 단 한방, 참가자들이 열정의 전부를 무대에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저 영상과 사전 미팅에서 드러난 두 MC의 태도 역시 화제를 모았다. 장민호는 오랜 시간 직접 겪은 설움을 무명 가수들과 나누며, “내가 겪었던 모든 순간이 이 자리를 위해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대호 역시 “같이 울고, 같이 웃으며 참가자들 곁에 서겠다”는 다짐을 통해 깊은 동질감을 드러냈다. 두 MC 모두 서바이벌 경험자로서 참가자들의 현실과 바람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선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명전설’은 남성 트로트 오디션이라는 점,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 서사에 집중하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과 새로운 결을 예고한다. 뜨거운 반응으로 2차 참가자 모집까지 연장됐으며, 무명에서 스타로 거듭나고자 하는 남성 트로트 가수들의 치열한 도전이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장민호와 김대호가 이끄는 ‘무명전설’은 무명 가수의 설움에서 시작해, 인생 역전을 노리는 인간 드라마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트로트계 새로운 바람을 알릴 이 프로그램은 내년 2월 말 MBN을 통해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