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건강피자에 제주 초여름 녹았다”…배우의 진심→화덕 앞 설렘이 피운 미소
맑고 포근했던 제주 초여름, 배우 예지원은 자연스러운 단발머리와 검은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한적한 주방을 환히 밝혔다. 손수 반죽을 만지고 싱그러운 채소와 치즈를 올려 만드는 화덕피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돼, 예지원의 설렘 어린 미소와 함께 특별한 하루의 의미를 더했다. 단출하지만 온기가 묻어난 주방, 화산석 화덕 앞에서 곳곳에 골고루 스미는 빛과 향은 작은 순간마저 크게 기억되게 했다.
예지원은 제주 병만랜드에서 건강 화덕피자 굽기 체험에 참여하며, 자신이 직접 채소와 치즈를 푸짐하게 올려 만든 메뉴를 ‘예지원 건강피자’라고 소개했다. 자신만의 건강 비법이 담긴 도우와 병만이가 선보인 화덕 체험은 아이들뿐 아니라 직접 피자를 굽는 예지원에게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자유로움과 소박한 즐거움이 깃들었던 이 시간은, 음식에 담긴 건강과 생명력에 대한 진중한 메시지를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예지원은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내 건강이 된다”며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돌아보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좋아하는 채소와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고스란히 밴 피자, 그리고 이를 함께 나누는 이들과의 교감 덕분에 식단이 아닌 마음의 풍요까지 얻었다는 따스한 고백이었다. 무엇보다 쉐프가 개발한 특별한 도우와 병만이의 노련한 화덕 손길은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마법 같은 체험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제주만의 여유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없이 밝은 예지원의 미소에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애정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건강한 순간, 특별한 피자 한 조각이 전해준 여운은 초여름 제주와 어우러지며 배우 예지원의 진솔한 일상과 더욱 깊은 공감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