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리테일 0.73% 상승”…외국인 순매수·한 달 새 변동성 확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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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16,510원으로 오르며, 전날보다 0.73% 상승한 흐름을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GS리테일은 시가 16,340원으로 출발한 뒤, 16,850원까지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저가는 16,340원, 현재가는 고점 대비 중간 수준인 16,510원에 형성됐다.

 

이날 거래량은 69,453주, 거래대금은 11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3,81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232위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9.43%로 나타났다.

출처: GS리테일
출처: GS리테일

동일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04% 상승에 그친 데 반해, GS리테일의 등락률은 높은 편이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3.03%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GS리테일이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업종 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배당수익률 메리트와 수급 우위가 단기 변동성을 키웠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경기방어형 소비재주로 꼽히는 GS리테일이 최근 변동장세에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금일 거래구간(16,340원~16,850원)이 최근 들어 다소 넓어진 점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업황 개선 및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가 중기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국내외 소비 관련 지표와 대형 소매주 실적 발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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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