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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도 놀란 늑대 3호의 극한 반항”…개와 늑대의 시간, 진땀 순간→예상 못한 반전 쏠린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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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리빙룸에 낯선 긴장감이 스며든 순간, ‘개와 늑대의 시간’이 반려인들의 깊은 고민을 다시 한 번 무대 위로 올렸다.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잠실 깡패견’으로 불리는 늑대 3호. 아직 어린 생후 6개월 된 아기와 가족의 곁을 지키지만, 다른 개만 스쳐도 짖음을 멈추지 않고, 보호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문제 행동에 가족의 일상도 곧 무거운 고민으로 물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반려견 문제 행동 극복의 아이콘 강형욱이 직접 출동해 늑대 3호와 마주했다. 그러나 명성을 자랑하는 전문가에게도 쉽지 않은 상황. 예고편에서조차 강형욱은 늑대 3호의 제어에 진땀을 쏟았고, 보호자의 지친 표정은 문제의 심각성을 대변했다. 반려견의 버릇 이상 행동만 다루는 게 아니라, 가족의 생활 방식과 반려 환경까지 철저히 진단하며 긴장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이번에도 쉽지 않은 사례를 통해 반려견과 사람 사이의 진짜 문제, 사랑과 책임의 본질을 다시 새긴다. 문제 견이라 불리는 존재조차도 전문가의 솔루션 아래에서 변화의 기로에 선다. 보호자는 반드시 정답을 찾을 수 있을까. 가족과 반려견을 뒤흔든 문제 행동, 그리고 함께 나아갈 새로운 시작까지. ‘개와 늑대의 시간’ 2회는 8월 12일 밤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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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늑대의시간#강형욱#늑대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