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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약국까지 질주한 이유”…조선의 사랑꾼, 임신설 앞 진짜 속마음→신혼 일상 뒤흔든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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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약국까지 질주한 이유”…조선의 사랑꾼, 임신설 앞 진짜 속마음→신혼 일상 뒤흔든 긴장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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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이 오가는 신혼부부의 하루는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과 아내 정영림이 울산에서 처음 맞이한 일상,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긴장감이 시청자 마음을 흔들었다. 울산의 햇살 아래, 도시의 어귀를 걷던 심현섭은 시민들의 관심과 팬들의 따스한 시선 속에서 진심을 숨기지 못했다.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심현섭을 빙 둘러 앉은 여성 팬들 앞에서 아내의 근황을 전한 심현섭. “지금 신혼인데…영림이가 허리가 아프다”는 말 한마디가 돌발적인 물음을 불러왔다. 한 팬이 “영림 씨가 임신하신 거냐”며 현장에 갑작스러운 정적과 설렘을 불러일으켰고, 그 순간 심현섭의 표정에도 잔잔한 긴장과 당혹스러움이 번졌다. 하지만 팬의 재치 있고 진심어린 걱정이 이어지며, 오히려 현장은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었다.

“56세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서 약국 질주→정영림 임신설 흔들” / TVCHOSUN
“56세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서 약국 질주→정영림 임신설 흔들” / TVCHOSUN

갑작스럽게 떠오른 임신설에 심현섭은 곧바로 아내와 2세를 떠올렸다. 그리해 직접 약국에 들러 임신 테스트기를 구하는 모습은, 배우자의 건강을 향한 섬세한 배려와 함께 한 가정의 희망까지 드러냈다. “저번에 허리 삐끗했다고 하더니...삐끗이 아니었나?”라는 혼잣말은 50대에도 꺼지지 않는 새로운 출발선 위의 설렘과 책임감, 그리고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처럼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의 이야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의 물음표와 진심이 섞인 기대가 교차하는 장면 그 자체였다. 예기치 못한 질문에 서로가 웃고, 다시 조심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부부의 감정선이 시청자에게도 따스한 공감과 궁금증을 안겼다. 그 여정의 끝에 과연 어떤 답이 기다리고 있을지, 신혼의 일상은 한층 아름다운 반전을 예고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심현섭의 진솔한 부부 생활과 가족 만들기, 그리고 50대에 맞이하는 아름다운 변화를 거침없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다. 임신 가능성으로 술렁인 순간의 진실은 8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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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조선의사랑꾼#정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