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글로벌 중계의 밤”…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만남→세계 팬 심장 뛰는 축제
뜨거운 조명 아래 인천의 밤은 비투비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설레는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국내외 시선을 모두 끌어당기며, K-POP이 품은 꿈과 열정이 무대 위에서 다시금 살아났다. 미연, 강승윤, 수빈 세 명의 특별한 MC가 선사하는 기분 좋은 케미까지 더해지며,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음악과 예술, 그리고 팬들의 함성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측은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 시상식은 국내 네이버 TV와 치지직, 해외 빅크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무대를 나눈다. 빛나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19팀, 비투비와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돼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날의 무대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배우들과의 만남으로 폭넓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시상자로 등장해 아티스트들과 빛나는 순간을 함께했다. 아티스트와 배우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만들어낸 화합은 K-POP이 음악을 넘어 세계 예술 문화의 중심에 우뚝 섰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특히 올해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도 더했다. 시상식을 넘어선 교류와 연결, 그 자리에 모인 수많은 팬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대상의 주인공을 기대하며 소리 없는 떨림 속에서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잔잔한 긴장과 설렘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무대 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배우들의 따스한 응원과 세 MC의 산뜻한 진행은 시상식을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21일 오후 6시 30분 네이버 TV와 치지직, 빅크 채널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생생하게 호흡하며, K-POP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순간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