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왁스·신봉선, 서울 맛집서 포복절도”…남겨서 뭐하게, 유쾌함 폭발→연애토크 진짜 속마음 궁금증
밝은 미소로 골목을 가득 채운 박은혜와 신봉선, 왁스의 발걸음엔 설렘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서울 곳곳의 신상 맛집에서 펼쳐지는 이영자의 유쾌한 소개와 현실 공감 가득한 연애 토크가 이어지며, 이들은 어느새 진지한 눈빛과 웃음을 동시에 짓게 됐다. 독특한 음식 한 점, 툭 터진 한마디가 만들어내는 순간들이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은근히 파고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엄선한 서울의 새로운 맛집이 연이어 공개되며, 신봉선과 왁스, 박은혜, 강세정이 함께 흥겨운 미식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방문지는 광주에서 상경한 곳으로, 육회와 전복 들깨 칼비빔면이 테이블 위에 오르자 멤버들은 저마다 감탄을 쏟았다. 평소 육회를 멀리하던 왁스까지 고운 식감과 신선한 맛에 반하고, 풍성한 향기를 품은 칼비빔면 한 젓가락이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뒤이어 공개된 사천요리 전문점에서는 이국적 무드가 더해졌다. 커다란 접시를 채운 메인 메뉴 ‘카오위’가 등장하자 박은혜와 강세정은 생생한 맛의 깊이에 빠져들었고, 이영자는 “마치 서태후가 된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을 또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맛에 이어진 수다는 곧 연애 이야기로 번졌다. 신봉선은 배우 이기찬과의 과거 촬영을 언급하며 숨겨진 플러팅 논란을 꺼냈고, 이에 이영자와 신봉선이 날카로운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때 예기치 않게 박태환이 자리를 빛내며 연상연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해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영자 누나는 자꾸 안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라는 박태환의 말에 모두의 웃음이 터졌고, 신봉선은 “너 야망 있는 애구나”라고 농을 던지며 한층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또 다른 감동도 전해졌다. 유튜버 쏘영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고, 박은혜와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더했다. 신상 맛집 발견의 기쁨과 삶의 이야기가 교차한 이번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는 맛과 공감, 잔잔한 울림을 동시에 안겼다.
서울 골목을 가득 채운 맛과 사연, 인생의 순간을 담아낸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tvN STOR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