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타블로, 무대 앞 깊어진 고백”…진솔한 시선→영혼에 각인된 예술
엔터

“타블로, 무대 앞 깊어진 고백”…진솔한 시선→영혼에 각인된 예술

서현우 기자
입력

초여름 햇살이 들이치는 오후, 타블로가 남긴 한 장의 근사한 사진이 잔잔하게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 속 타블로는 곱슬거리는 내추럴 헤어에 잔잔한 네이비 셔츠, 굵은 뿔테 안경으로 한층 깊고 지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시간이 고요히 흐르는 듯한 자연광 아래, 낮게 내려뜬 시선과 생각에 잠긴 표정에는 음악인으로서의 오랜 고민과 진실함이 오롯이 담겼다.

 

타블로는 “신인 시절은 물론, 어느덧 20년이 넘은 지금도 제가 크고 작은 공연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입니다 ’주간식당‘ 타블로편 지금 넷플에서 볼 수 있어요”라고 직접 전했다. 데뷔 초부터 20여 년을 음악으로 살아온 여정, 그리고 무대에 대한 초심 어린 존중을 변함없이 지켜온 그의 마음이 글에 진하게 묻어났다.

“크고 작은 공연의 의미”…타블로, 깊어진 시선→예술의 존재 이유 / 가수 타블로 인스타그램
“크고 작은 공연의 의미”…타블로, 깊어진 시선→예술의 존재 이유 / 가수 타블로 인스타그램

팬들은 “타블로만의 진솔함이 전해진다”, “여전한 무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변치 않은 진심에 다시 힘을 얻는다” 등 아낌없는 응원과 공감의 댓글을 남기며 다시금 큰 울림을 나눴다. 한편, 새로운 활약을 선보인 ‘주간식당’에 대한 기대 역시 이어졌다. 타블로의 내면 깊은 곳에서 빚어진 음악과 무대에 대한 애정은 쉽사리 바래지 않는다.

 

익숙한 무대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타블로는 무대가 지닌 특별한 의미를 새로운 계절의 색깔로 풀어내고 있다. 그의 조용한 고백은 팬들의 마음에 또 하나의 작은 불씨를 지피며, 잔잔한 온기를 남긴다. 타블로가 출연한 ‘주간식당’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타블로#주간식당#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