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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일본에서 미소 짓다”…나는솔로 10기, 상처 뒤에 남은 여운→여행으로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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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일본에서 미소 짓다”…나는솔로 10기, 상처 뒤에 남은 여운→여행으로 숨 고르기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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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뉴스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뒤에도,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발걸음엔 멈춤이 없었다. 나는솔로 10기 정숙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미소로 여행지의 햇살을 전했다. 사진 속 정숙은 일본의 거리와 여행지 곳곳에서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며, 잠시동안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은 듯한 여유를 드러냈다.  

 

정숙은 “또 놀러가고 싶네”라는 한 줄의 글과 함께, 가족과 함께한 데이트의 따뜻한 순간을 기록하며 “사랑해 내 분신”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파란만장했던 최근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일상 속 사랑의 언어로 근황을 알린 모습이다.  

10기 정숙 인스타그램
10기 정숙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 미소 뒤에는 무거운 여운이 남는다. 지난달, 나는솔로 10기 정숙은 JTBC ‘사건반장’ 보도 이후, 실제 폭행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판사는 정숙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 중임을 반영해 판단했으며, 술에 취한 우발적 행동이라는 점도 참작됐다. 여기에 앞서 자선 행사에서 가품 목걸이 논란까지 불거지며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솔로 돌싱 특집 10기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던 정숙은 삶의 굴곡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여행의 설렘으로 자신의 흔들림을 스스로 다독이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정숙은 현재 자신의 시간을 차분하게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숙이 출연한 나는솔로는 꾸준한 화제를 모으며 매주 시청자 곁을 찾아가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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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나는솔로#일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