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당 인식, 어린이도 함께 실천”…김영옥 위원장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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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7월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덜 달달 원정대’ 저당 인식개선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신규 기능을 도입한 손목닥터 앱의 ‘저당 챌린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100명과 가족이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약 30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퀴즈,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당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이 평생 건강의 중요한 시작”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 정책 지원에 책임 있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과 교육이 연계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아동 건강관리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입법과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손목닥터 앱 기반 저당 챌린지를 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교육청·보건기관과의 정례적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과 교육이 결합된 실천형 건강증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동기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실효성, 현장 적용 확대 여부 등 지속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서울시의 이번 시도가 향후 아동 건강정책 전반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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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서울시의회#덜달달원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