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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이사 후 흔들림 없이 웃는다”…전지적 참견, 슬럼프 넘어선 단단함→변화의 일상 속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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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이사 후 흔들림 없이 웃는다”…전지적 참견, 슬럼프 넘어선 단단함→변화의 일상 속 공감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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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가 번지던 화면 속에서 배우 최강희는 한층 더 깊어진 일상과 솔직한 자신을 내비쳤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선 그는 공백기와 슬럼프를 정면으로 받아들이면서, 새로 이사한 집에서 직접 소품을 고르고 익숙한 친구들과 삶을 나누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 짐이 적어 간소했던 이사는 서로 오가는 위로와 따뜻한 농담, 그리고 오래된 가구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으로 채워졌다.

 

이사 과정에서 겪은 소소한 해프닝도 그만의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유리문 파손으로 허벅지에 멍이 들었다고 회상하면서도, “죽을 뻔 했지만 안 죽었다”며 특유의 담담함을 잃지 않았다. 갑작스런 차량 고장에 폐차를 결정하고 렌터카를 타고 새 출발에 나서는 과정에서도 “새 차 같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담을 넘다 마주친 도둑과의 해프닝까지도 위트로 넘기며, 주변 인물들과의 일상은 사소한 사건조차 웃음과 응원이 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최강희 인스타그램
최강희 인스타그램

슬럼프의 그림자가 길었지만, 송은이와 미자 등 가까운 친구들의 호응에서 힘을 얻은 최강희는 어느덧 48세가 돼도 소녀 같은 감성과 꾸밈없는 생활력으로 새로운 신뢰를 쌓아간다. 방송에서는 “삶이 배를 탄 것처럼 어디론가 이끌려 와 있다”는 진솔한 고백과 함께, 달라진 내면의 변화를 전했다. 이 밝고 단단한 변화는 팬들에게도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앞으로도 최강희의 다채로운 일상을 시청자들이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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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전지적참견시점#송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