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마리서치 영업이익 559억 원”…내수·수출 회복에 깜짝 실적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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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파마리서치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5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81.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406억 원으로 69.2% 늘고, 순이익은 420억 원으로 46.4% 증가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회복세, 그리고 원가율 안정화가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파마리서치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540억 원)를 3.5% 상회했다. 매출 확장과 수익성 개선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업계는 파마리서치의 성장 동력이 유지되는지를 예의주시하면서, 투자자 역시 실적 개선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소비 및 수출 환경의 개선과 함께 원가 관리가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반영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주요 제품군의 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 노력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성장 기조가 이어질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의 실적은 고성장세를 이어온 지난해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준으로, 분기 기준 이익 증가폭은 최근 1년 중 최대치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시장 투자심리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향후 파마리서치의 성장 지속 여부는 매출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 확장, 수익성 보강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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