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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울산, 전설 등판”…잔나비 최정훈, 긴장과 웃음→뜨거운 현장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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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울산, 전설 등판”…잔나비 최정훈, 긴장과 웃음→뜨거운 현장 궁금증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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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반짝이는 무대 위, 잔나비 최정훈이 용기와 떨림을 품고 록 전설들과 마주했다.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할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이 다시 돌아온 현장은 꿈처럼 화려했고, 긴장과 설렘 속에서 폭발적인 음악이 울려 퍼졌다. 세대를 초월한 전설들과 루키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울산의 밤은 록 스피릿으로 타올랐다.

 

폭우로 촬영 일정이 변경된 탓에 이찬원은 불가피하게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2년 만에 성대한 록 페스티벌은 김창완밴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터치드 등 대표 록 뮤지션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별히 잔나비 최정훈이 2022년부터 3회 연속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동시에 스페셜 MC로 활약을 펼치며 무대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이찬원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무더위를 날려버릴 록의 향연'→열광의 도가니
이찬원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무더위를 날려버릴 록의 향연'→열광의 도가니

최정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 있어 영광이다. 무대라 생각하고 텐션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록 대선배 전인권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는 등 예상치 못한 귀여운 허둥지둥으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MC 김준현이 “줄줄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다”고 농담을 던지며 응원의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 모습을 지켜본 FT아일랜드 이홍기도 참았던 웃음을 쏟아냈고, “항상 이승기 형한테만 당했는데 이제 놀릴 동생이 생겼다”는 너스레로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최정훈 역시 “제가 타격감이 괜찮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막내다운 순발력을 보였다. 어떤 각오와는 달리, 떨리는 현실 앞에 놓인 최정훈의 진심은 관객의 미소와 공감으로 이어졌다.

 

특집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김창완밴드와 잔나비가 세대를 넘나드는 합동 공연을 선보인 순간이었다. 록의 전설과 젊은 감성 밴드가 맞부딪힌 이 장면은 오직 ‘불후의 명곡’ 페스티벌에서만 가능한 특별함을 증명했다. 수많은 관객이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록의 열기로 물든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오늘 1부 방송에 이어 오는 8월 9일 2부까지 토요일 저녁마다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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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최정훈#불후의명곡#록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