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서다현 ‘쿵’의 파장”…첫사랑 설렘이 임윤아·이채민 로맨스에 스며들다→OST로 심장을 두드리다
트리플에스의 메인보컬 서다현이 ‘폭군의 셰프’ OST로 감춰진 설렘의 마음을 노래했다. 한여름 오후의 쏟아지는 햇살처럼 청량하게 번진 음색 속에서, 서다현은 첫사랑이 마음을 두드리는 순간의 떨림을 하나의 목소리로 전했다. 맑고 투명한 보이스는 드라마에서 임윤아와 이채민이 엮어내는 로맨스의 긴장과 기대 위로 가볍게 내려앉으며,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여운을 남겼다.
신곡 ‘쿵’은 OST Part.4로, 첫사랑을 자각하는 ‘심장 소리’를 한 글자에 모두 녹여냈다. 서다현은 네 번째 가창자로서 사랑이 시작될 때 누구나 느끼는 떨림과 의문, 그리고 부끄러움을 정교하게 포착해냈다는 평가다. 작품 속에서 이채민이 연기하는 이헌이 임윤아의 연지영에게 보내는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 ‘쿵’은 두 인물의 로맨스가 차츰 물들어가는 결의 에너지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다현은 트리플에스의 메인보컬답게 이전부터 다양한 OST를 통해 안정된 가창력과 투명한 음색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신곡에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더하며, 서바이벌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적 매력을 더욱 진하게 채우고 있다. 그녀의 목소리는 극 전체에 싱그러움을 불어넣는 동시에, 첫사랑의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의 감수성을 생생하게 증폭시켰다.
드라마 팬덤은 OST 발매 소식과 함께 곡 ‘쿵’이 임윤아와 이채민의 결정적 감정 변곡점을 더욱 실감 나게 묘사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감각적인 음색과 세밀한 감정 묘사가 두 인물이 만들어내는 로맨스의 결마다 한 편의 단편 소설처럼 스며든다. 곡 ‘쿵’이 선사하는 설렘에 많은 시청자와 리스너들이 심취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진다.
트리플에스 서다현이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Part.4 ‘쿵’은 13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