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10년 서사 집약”…모놀로그 전시, 회상의 미소→팬심 가득 채운다
연습생 시절의 풋풋함과 무대 위의 열정으로 가득 찬 몬스타엑스의 얼굴들이 브라운관 TV처럼 다시금 팬들의 기억 속을 환하게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0주년 기념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의 콘셉트 포토 두 가지 버전을 연달아 공개하며 팀이 함께 걸어온 시간의 서사를 한 장면, 한 장면에 응축했다. 데뷔 전의 간절함이 배어 있는 멤버들의 시선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각자의 미소에는 깊은 여정의 흔적과 팀워크의 온기가 따뜻하게 스며들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는 데뷔 전 프로필이 흐릿하게 투영된 브라운관 TV 속에서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각 멤버의 청춘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팬들은 여전히 또렷하고 방부제를 머금은 듯한 비주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풋풋했던 꿈과 열정의 순간들을 상기했다. 두 번째 포토에서는 초록색 단체 후드를 맞춰 입고 각자 개성이 살아 있는 소품을 든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어린 시절로 순간 이동한 듯한 착각을 자아냈다. 셔누가 카메라를, 민혁이 치즈볼을, 기현이 테이프 플레이어를, 형원과 주헌이 빵을, 아이엠이 후드 깃을 잡아 6인 6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록 너머, 몬스타엑스가 지나온 10년의 서사와 서로를 향한 믿음, 그리고 멤버들과 팬클럽 몬베베가 함께 피워낸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전면에 드러낸다. 환한 단체 사진과 자연스러운 포즈들은 긴 시간 동안 이어온 팀의 온기와 몬베베와 쌓아온 추억의 깊이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번 팝업 전시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사진과 활동 의상, 멤버들이 아꼈던 소품이 한 공간에 채워진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오래도록 돌아볼 수 있는 선물 같은 기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몬스타엑스는 이전 멤버 4인이 전역하자마자 무료 팬 이벤트를 열었던 데 이어, 이번 전시 또한 2주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팬클럽 몬베베와 함께한 10년 여정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애정을 전하며, 새로운 팬에게도 깊은 울림과 연결을 선사하고자 하는 진심이 곳곳에 느껴진다.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함께한 시간의 의미와, 앞으로 쌓일 추억까지 함께 나누는 이 자리에서 감동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이 이어질 전망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가 마련한 ‘모놀로그(MONOLOGUE)’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무료로 이어진다. 과거와 현재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나누게 될 새로운 순간들이 또 한 편의 따뜻한 이야기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