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13년 동치미 사랑…강제이별 속 진솔 눈물→인생 전환 고백”
밝은 미소로 친구들을 집으로 맞이한 최은경은 담담하지만 깊은 감정이 묻어난 한마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절친들과 오랜 추억을 공유하며 환한 웃음을 전하던 최은경은 삶의 전환점 앞에서 꺼내놓는 진솔한 고백으로 이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순간의 농담과 웃음, 그리고 경력 13년의 무게를 품은 최은경의 진심은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안겼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최은경은 한의사 이경제, 방송인 김새롬, 개그우먼 김영희 등 절친들과 함께 일상을 공유했다. 김새롬이 “복근이 365일 장착돼 있다”며 최은경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칭찬했고, 필라테스를 함께해 본 이경제는 “등이 너무 아프다가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운동과 건강 관리에 대한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밝은 에너지를 전한 이들은 시간이 흐르며 어느새 깊은 속내도 건넸다.

최은경은 13년간 진행해 온 ‘속풀이쇼 동치미’ 하차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단 한순간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 없었다”며, 13년간 모든 시간을 열정적으로 채워왔던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끝나고 나니 후회가 없고, 이제는 안식년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때라 생각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담담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주변 친구들은 아쉬움과 격려의 뜻을 함께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 강제하차 의혹을 의식한 듯 최은경은 마지막 인사를 따로 하거나 공식화하지 않고 평소처럼 유쾌하게 녹화했다고 밝혔다. “진짜 내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며, 지난 세월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개성 넘치는 네 친구의 속 깊은 대화와 최은경의 치열했던 13년 이야기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편을 통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