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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배신 난투 비상”…최다니엘 반전 질주→얼음 공 사수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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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배신 난투 비상”…최다니엘 반전 질주→얼음 공 사수의 서막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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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과 불꽃 같은 시너지로 안방을 사로잡아온 ‘런닝맨’이 이번 방송에서 또 한 번 레이스의 본질을 재정의했다. 멤버들은 ‘최깡벤져스 꼴찌 대전’이라는 색다른 미션 앞에서 얼음 공을 지키기 위해 몰입과 분투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초반부터 얼음 공을 베팅 자산으로 둘러싼 눈치 싸움과 은밀한 협공, 그리고 의외의 배신으로 이어진 접전이 촘촘하게 얽혀 들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얼음 공을 감쪽같이 숨겼다. 반면 익숙지 않은 멤버들은 연달아 얼음 공을 빼앗기거나 부서지는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하며 레이스의 진짜 맛을 느꼈다. 하하와 양세찬은 한편으로는 연합의 손을 잡았지만, 순간적인 뒤통수와 배신이 오가며 본격적인 난투극이 펼쳐졌다. 얽히고설킨 얼음 공 사수 현장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멤버들의 관계성과 심리전의 깊이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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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식 허물렁’ 이미지의 최다니엘은 이날 야심찬 반전을 예고했다. 자칭 ‘에이스’라는 선언과 함께 콧수염 스티커를 활용한 게임에 등장, 드라마 촬영 전문 용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스트 샷 위치는 이 정도” “리버스 들어가면 여기쯤?”이라고 여유 있게 조언하는 모습에 김종국마저 “믿음이 간다”고 감탄했다. 그동안의 허당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청자들은 혼돈과 웃음이 뒤섞인 이번 레이스에서 각 멤버의 선택과 관계 변화, 그리고 최다니엘의 색다른 모습을 지켜보며 또 다른 반전의 여운을 기대하게 됐다. 10분 확대 편성된 ‘런닝맨’은 22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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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최다니엘#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