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마음의 낙인”…오은영, 위로와 대면 속 끝내 숨겨온 진실→예상 못한 공감
배우 강지섭이 고요한 적막을 뚫고 ‘오은영 스테이’의 문을 열었다. 조심스러운 발걸음과 함께 남긴 솔직한 고백에는 화려했던 지난날이 무너진 그늘과, 세상에 용서를 구하는 진심이 섞여 있었다. 방송은 강지섭의 여린 마음과 오랜 상흔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강지섭은 자신에게 남은선명한 상처의 실체를 처음으로 밝힌다. 그는 종교 신도 논란 그 후의 삶에 대해 “모든 게 끝난 듯했다”는 담담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며, “무지로 인해 내게 주홍글씨가 새겨진 것 같았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강지섭은 평범한 마음의 안식과 바른 삶을 바랐던 선택이 도리어 깊은 혼란과 상처로 돌아왔음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마주하는 일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으며,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날 강지섭의 용기를 만난 오은영 박사는 무거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하고 단단한 위로를 전했다. 강지섭이 꺼낸 내면의 고통과 상처, 그리고 해묵은 오해는 다양한 질문과 공감 어린 조언을 통해 섬세하게 다뤄졌다. 그가 품은 미안한 마음, 그리고 떨리는 손길로 밝혀낸 지난 시간의 진실은 시청자들의 아픔과도 맞닿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공식 셰프 고소영이 참가자들과 문세윤을 위해 12인분의 비빔국수를 만드는 장면이 공개돼 밝은 활기를 더했다. 고소영은 노련하게 양념장을 만들고, 아침을 배려해 간장 베이스 국수를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문세윤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은영 스테이’ 측은 강지섭이 누구에게도 쉽게 내보일 수 없었던 깊은 상처와 오해, 그리고 시간 속에 남은 고통을 이번 방송에서 오롯이 드러낸다고 전했다. 강지섭의 진심과 용기,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바람이 이번 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강지섭의 고백과 오은영 박사의 진솔한 위로는 MBN 개국 30주년을 기념한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7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방송은 8월 4일 밤 9시 1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