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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먹방 한복판 난데없는 고백”…임수향·곽튜브 유쾌→진주 밤, 연애의 웃음꽃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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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먹방 한복판 난데없는 고백”…임수향·곽튜브 유쾌→진주 밤, 연애의 웃음꽃 번졌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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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진주, 깊은 음식의 향과 함께 전현무와 임수향, 곽튜브가 ‘전현무계획2’ 속에 특별한 하루를 그렸다. 장난스러운 웃음소리와 솔직한 고백이 공존하던 테이블은 시간이 지날수록 묵직한 진심과 인간미로 물들었다. 진주 별미를 입에 머금으며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세 사람의 마음도 점점 시청자 가까이 다가왔다.

 

이른 시간, 전현무와 곽튜브는 진주 냉면집을 찾아 고유의 맛을 탐험했다. 순조 물냉면과 논개 비빔냉면, 이름을 딴 특별한 냉면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은 “생전 처음 먹는 신기한 맛”, “의문스럽지만 기분 좋은 낯섦”이라며 서로의 반응을 지켜봤다. 이어진 땡초 김밥과 임수향의 빵집 추천까지, 각자에게 소중한 추억과 맛의 이야기가 조용히 쌓였다. 전통 빵 위에 팥죽을 올린 ‘진주 찐빵’의 깊은 풍미에 전현무의 감탄이 터졌고, 팥빙수와 꿀빵이 줄줄이 이어지며 진주 테이블은 푸근한 온기로 물들었다.

“20분만 자게 해달라 고백”…전현무·임수향, ‘전현무계획2’ 진주 먹트립→연애 썰 터졌다 / MBN·채널S
“20분만 자게 해달라 고백”…전현무·임수향, ‘전현무계획2’ 진주 먹트립→연애 썰 터졌다 / MBN·채널S

식탁은 곧 대화의 장으로 변했다. 임수향은 어머니 지인 덕에 알게 된 진짜 맛집들을 소개하는 한편, 전현무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과거 바쁜 스케줄 탓에 피곤한 얼굴로 소개팅에 나섰던 전현무의 사연이 풀리자 현장은 두터운 웃음으로 가득 찼다. 전현무는 “소개팅 중 너무 피곤해 20분만 자도 되냐는 말을 한 적 있다”고 털어놨고, 임수향은 “정말 싫다”고 받아치며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윽고 두 MC의 솔직한 연애관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전현무가 임수향을 ‘금사빠’로 지칭하며 과거 연애 기준을 묻자 임수향은 “이전에는 외모와 스타일을 중시했지만, 이제는 성격, 내면을 더 바라본다”고 말했다. 현장의 곽튜브는 특유의 재치로 “연애 공개 콘텐츠면 전현무 등장도 기대된다”며 200만 구독자의 시선으로 새로운 유쾌함을 더했다.

 

이처럼 ‘전현무계획2’ 진주 먹트립은 음식을 넘어 인간관계의 결, 서로의 대화를 빼곡히 채우며 한여름 진주 저녁을 감동과 웃음으로 밝게 비췄다. 경남 진주 먹거리의 진가와 세 인물 사이 특별한 공감대가 교차한 현장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웃음을 선사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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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임수향#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