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KT·하이오더 청년 점포 혁신”…상생 플랫폼 확장→소상공인 지원 강화
IT/바이오

“KT·하이오더 청년 점포 혁신”…상생 플랫폼 확장→소상공인 지원 강화

송우진 기자
입력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 KT가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하이오더와의 협력을 통해, 테이블 오더 서비스와 브랜드 Y를 결합한 ‘와이로운 가게’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표한 것이다. 현실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신진 창업가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KT의 디지털 역량과 하이오더의 현장 맞춤 서비스가 청년 점포에 실질적 자생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소상공인,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Y를 기반으로 한다. KT는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활용, 각 매장 특성에 맞는 디자인 소품과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창작물들은 190만 이상이 이용하는 Y박스 앱을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소개된다. 또한, 하이오더를 이용하는 매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하이오더 청년 점포 혁신…상생 플랫폼 확장→소상공인 지원 강화
KT·하이오더 청년 점포 혁신…상생 플랫폼 확장→소상공인 지원 강화

실제 첫 번째 협업 대상은 수도권 청년 소상공인 매장 4곳으로, 호니도니 정자점과 중화요리 지엔 혜화,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 훈연실 파이어박스 동탄본점 등이 차례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KT는 올해 안에 최대 20개 청년 매장으로 이 같은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Y아티스트와 Y퓨처리스트가 함께하기에 본 프로젝트가 청년 점포에 실질적 힘이 될 것”이라며, 상생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IT 대기업과 플랫폼 스타트업, 청년 맞춤형 인력 및 콘텐츠가 융합되는 이번 사례는, 디지털 경제가 전통 골목상권의 미래를 연대와 혁신으로 견인하는 구체적 단초로 평가된다.

송우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kt#하이오더#y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