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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항암 중인 어머니 향한 눈물의 편지”…냉장고를 부탁해, 응원 속 울림→진심이 전해진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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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셰프의 밝은 미소 너머에는 깊은 가족애가 배어 있었다. 진심을 담아 항암치료 중인 어머니에게 전한 응원의 한마디는 그의 쉼 없는 손길이 마지막까지 닿고 싶은 사랑의 결실처럼 시청자 모두에게 울림을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기다리는 어머니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진 순간, 먹는 모습부터 우당탕 요리할 때까지 오로지 아들을 바라보며 웃음을 되찾는 어머니의 모습이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윤남노 셰프는 “어머니가 오직 일요일 저녁 9시만 기다린다”며, “유일하게 웃으실 때가 제가 먹고 요리하는 모습을 볼 때라고 하더라”고 전하며 특별한 애틋함과 뿌듯한 행복을 고백했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는 그의 음식과 삶 모두 위로가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었다. 그는 “어머님, 빨리 병원 치료 끝내시고 집에서 ‘냉부’ 봐주세요. 응원합니다”라며 간절한 바람을 더했다.

흑백의 강렬한 헤어스타일로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장에 앉은 모습은, 단지 요리 이상의 뭉클한 응원을 전달하는 장면으로 남았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첫 발을 뗀 이후, 활발히 성장 중인 윤남노 셰프의 진실된 마음이 팬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을 따스하게 물들였다는 반응이다.
윤남노 셰프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일요일 밤마다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사연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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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냉장고를부탁해#흑백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