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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상승…도지코인 337원 기록하며 거래세 확대 기대감 반영”
경제

“3.6% 상승…도지코인 337원 기록하며 거래세 확대 기대감 반영”

윤가은 기자
입력

도지코인의 시세가 5월 22일 오후 다시 한 번 337원까지 치솟으며 한 주의 굴곡진 변동성 속에서 단기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로 3.6% 상승했고, 하루 사이 11.7원이 올랐다. 가격 그래프는 이날 최고 338.9원, 최저 324.9원의 좁은 범위 안에서 파동을 그렸다. 장 초반 325.3원에 스타트라인을 딛고, 저마다의 기대와 우려 속에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내일을 맞이했다.

 

시장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7억 4천 8백만 DOGE 이상의 거래량과, 약 2,451억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이 기록됐다. 이 거대한 자금의 흐름 뒤에는 각국 투자자들이 쏟아내는 희망과 불안이 동시에 응축돼 있었다. 한국 프리미엄은 0.58%로, 국내외 거래소 간 미묘한 가격 차이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최근 52주 내 도지코인의 최고가는 678.2원이었고, 최저가는 116.7원에 머물렀던 바 있다. 현재의 가격은 1년 전 고점과는 거리가 꽤 남아 있으나, 330원 선에서 단단히 지지선을 다지며 회복의 리듬을 타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숨 고르기를 거듭하고 있는 지금, 도지코인의 단기 반등은 그 자체로 시장 심리의 한 단면을 비춘다.

 

변동성 높은 시장 한복판에서 투자자들은 다시 한 번 변곡점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관련 다양한 규제와 거래소 제도 변화, 그리고 미국 대선 등 거시 환경이 맞물리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시세 흐름은 늘 변덕스럽고, 오늘의 데이터는 내일의 예상을 단순히 보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300원대를 다시 넘어선 도지코인에서 투자자들은 흔들림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의 단서를 읽고 있다.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정책 변화 등도 도지코인과 전체 코인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치밀한 정보 탐색과 냉정한 선택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 주요 기관에서 예정된 거시 경제지표 발표와, 국내외 거래소의 정책 변화가 암호화폐 가격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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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거래대금#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