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아시아 투어 매진 릴레이”…글로벌 시상식까지 압도→새 기록 향한 불꽃 질주
눈부신 조명 아래 무대에 선 르세라핌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한 공연장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문을 연 아시아 투어는 점차 쌓인 기대와 감동 속에 또 한 번 K팝 신드롬의 주역임을 온몸으로 증명해냈다. 한 곡씩 무대를 채워갈수록 팀의 에너지와 팬들의 열정이 더욱 짙게 번진 밤, 르세라핌의 행보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 뜨거운 파문을 던졌다.
르세라핌은 지난 7월 대만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EASY CRAZY HOT 인 아시아’로 화려한 스타트를 알렸다. 티켓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공연분까지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이어지는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공연 역시 오픈과 동시에 표가 동났다. 현장에서는 ‘아시아의 마돈나’ 채의림, 인기 배우 허광한 등 현지 대중문화 스타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도중 르세라핌이 채의림의 ‘Sun Will Never Set’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인 순간, 객석의 환호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또 현지 록스타 메이데이가 보낸 꽃바구니 응원이 더해지며 K팝의 존재감이 현지 문화계 전체로 확장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공연 내내 르세라핌은 각국 언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고, 현지 팬들 역시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국경을 뛰어넘는 소통의 힘을 보여줬다. 이는 단순한 인기 그 이상의 울림과 여운을 현장 팬들뿐 아니라 SNS와 글로벌 커뮤니티에도 남기고 있다. 미디어들은 데뷔 후 불과 2년 만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음악 시장 최전선에 선 르세라핌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데뷔곡 ‘FEARLESS’를 비롯해 ‘ANTIFRAGILE’, ‘UNFORGIVEN’, ‘EASY’ 등 대표곡은 물론 2025년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 수록곡까지 아낌없이 선보였다. 곡마다 멤버 각자의 매력이 살아나는 퍼포먼스, 노련하면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 관객뿐 아니라 온라인 K팝 팬덤 사이에서도 영상과 SNS를 통한 현장 반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르세라핌의 기록 행진은 끝이 없다. 8월 21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에도 공식 라인업으로 오르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장면을 남길 예정이다. 동료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아이브, 영파씨 등과 함께 4세대 대표 그룹 위상을 공고히 하며, K팝 시상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 내 인기상 투표에도 전 세계 K팝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팬덤 ‘FEARNOT’ 들의 열띤 응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와의 협업, 칼군무와 개성 있는 비주얼로 각국 젊은 대중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르세라핌의 행보는 한류 아이콘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각기 다른 국적, 세계시장을 향한 도전에 있어 ‘두려움 없는’ 슬로건을 현실로 만들어온 르세라핌의 의미도 새삼 빛을 발한다.
오는 9월부터 르세라핌은 북미 등지로 월드투어를 확장해, 아시아와 북미 10개 도시 12회 공연 모두 매진 열기를 이어간다. 8월 중순 시상식 무대 이후에도 글로벌 투어와 다양한 활동으로 또 한 번 음악계의 역사를 새로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