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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20년 단골집에서 인연 재확인”…따뜻한 미식 투어→스포츠 스타의 진심 드러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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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20년 단골집에서 인연 재확인”…따뜻한 미식 투어→스포츠 스타의 진심 드러난 순간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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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예능 ‘남겨서 뭐하게’를 통해 20년 단골집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특별한 사람들과의 깊은 인연을 되새겼다. 평소 애정하던 맛집, 그리고 오랜 시간 곁에서 신뢰를 쌓아온 동료들의 호흡은 박세리가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 됐다. 오이도의 매운 보일링 씨푸드부터 영종도의 낙지전골, 박세리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은 메뉴들은 각자의 사연과 감정이 더해진 순간마다 특별한 빛을 발했다.

 

이번 미식 투어에서 박세리는 이영자, 양세형, 이동국, 정지선과 함께 서해를 따라 펼쳐지는 맛의 여정을 이끌었다. 오랜 미국 생활 끝에 얻은 식도락 감각으로 미국식 보일링 씨푸드를 전하며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인천 올 때마다 찾는 20년 단골집”임을 강조한 영종도 낙지전골에서는 이동국과의 두터운 스포츠인 우정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뿐만 아니라 정지선 셰프가 홍콩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서 곧장 합류하는 모습은 진짜 우정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정지선은 “언니가 부르면 어디든 간다”며 박세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고, 박세리 역시 “음식 맛 덕분에 친구가 됐다”며 서로의 인연을 담담히 이야기했다.

박세리, 20년 단골집에서 인연 재확인
박세리, 20년 단골집에서 인연 재확인

실제 방송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양세형의 요리 실력, 다양한 해산물 메뉴, 그리고 농담 섞인 대화는 매 순간 시청자의 공감대를 넓혔다. 이동국은 솔직하게 해산물 취향을 밝혀 박세리와의 ‘체육인’ 케미를 더했고, 방송 내내 박세리는 특유의 부드럽고 유쾌한 리더십으로 MC와 출연진의 신뢰를 모았다. 후배 운동선수들이 “입양되고 싶다”고 농을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세리는 골프 선수로서 정상에 오른 경력을 뒤로하고, 방송과 미식 여행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끊임없이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맛집 소개를 넘어, 음식 한 끼에 스며든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감성까지 고스란히 전달한다. 박세리가 매 순간 새로운 게스트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은 단순한 스타를 넘어 진정성 있는 방송인으로서의 성장과 변화로 읽힌다.

 

이번 방송을 통해 박세리는 이영자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고, 정지선 셰프 등 새롭게 합류한 ‘맛친구’들과도 깊은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단골집의 시간과 평생 친구 같은 동료들의 존재는, 박세리 인생에 놓인 빛나는 페이지로 기록됐다.

 

‘남겨서 뭐하게’는 박세리와 출연진이 함께하는 미식 토크와 유쾌한 먹방을 매주 이어가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다가올 방송에서는 박세리의 더욱 깊어진 만남과 예기치 못한 미식의 즐거움이 예고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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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남겨서뭐하게#정지선